여자친구의 스킨십 거부, 엄청난 위험 신호이다

 

 

남자와 사귈지 말지 고민될 때, 여성들은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이 남자와 키..스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면 사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안될 것 같으면 관계 시작이 안됩니다.

 

 

사귀기 전에 고민이 될 때, 정말 많은 여자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처럼 여자들은 남자와 스킨십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로, 자신이 남자에게 이성적으로 끌리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면 스킨십이 하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왜일까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여자에게 있어 스킨십이라는 것은 더 친밀한 교류와 애정표시의 일환이며, 여자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도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행복한 일인 동시에 리스크가 매우 큰 일이기도 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칫하다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여성이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블로그에 오신 분들은 이미, 이 리스크 때문에 자원 공급을 잘 해줄 사람을 고려하여 남자를 신중히 선택한다는 여성들의 진화론적 특징에 대해 이미 알고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사귀기 전 잠자리가 여자에게 치명적으로 위험한 이유

 

 

이처럼, 진화론적으로 스킨십이란 곧 번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여성은 스킨십(=번식 가능성이 있는 행위)을 할 상대가, 나에게 있어 번식 가치를 가진 대상인가 아닌가를 신중히 봅니다.

 

(사랑같이 아름답고 고귀한 행위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정떨어지긴 하지만..^^; 설명을 위해서는 양해해주세요.)

 

 

 

상대방이 사랑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스킨십도 기분 좋은 일로 느껴집니다.

여성 스스로가 선택한 번식 가치를 가진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지하철에서 노골적으로 젊은 여자를 훑어보는 할아버지들이나 아저씨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본인의 의사에 어긋난 신체적인 접촉에 불쾌감을 느끼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여성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지 않은 남자와의 신체적인 접촉이나 성적인 접근이 불쾌한 이유는 '이 남자와는 번식하고 싶지 않아!'라는 본능인 것입니다.

 

 

 

 

 

여자친구가 스킨십을 거부하는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더 큰 헌신을 바라기 때문에

 

2. 남자의 가치가 떨어져서

 

 

 

 

 

1) 더 큰 헌신을 바라기 때문에

 

 

진화심리학에는 암컷 선택의 힘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 '암컷 선택의 힘'에 의해, 여자들은 스킨십의 강도와 횟수를 조절함으로서 때로는 관계의 우위를 점하기도 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바(대체로 더 큰 남자의 헌신)를 얻기도 합니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스킨십에 수동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여자라고 해서 무조건 스킨십을 기피하거나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제 주변인들만 봐도, 오히려 남자보다 더 좋아하는 성향들이 더 많습니다.

 

다만 스킨십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너무 드러내면, 자신들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그녀들은 이미 알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면서 감추는 겁니다.

 

이런 경우는 괜찮습니다.

주도권 문제로 관계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나, 싸워서 화가 나서, 남자가 서운하게 해서 일시적으로 스킨십을 거부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스킨십 빈도수가 줄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여자친구의 스킨십 거부가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그것은 이별 직전에 있는 상황으로 보셔야 합니다.

 

 

 

 

 

2) 남자의 가치가 떨어져서

 

 

연애란 번식과 자원의 교환이라고 했습니다.

스킨십을 거부한다는 것은, 이 연애라는 상호교환관계를 더이상 지속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돈과 시간같은 자원 투자를 멈춘 것과 같습니다.

 

왜 더이상 지속하고 싶지 않아졌을까요?

왜 잠자리가 하기 싫어졌을까요?

 

그만큼의 매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남자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되었다는 뜻이 되죠.

간단히 말해 매력이 떨어져 마음이 식었다는 말입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남자가 몸매나 외모관리를 하지 않아 더이상 섹시함을 느끼지 못해 성적인 이끌림이 없어졌다든가,

쉬는날에는 피씨방 가거나 하루종일 게임이나 하고 데이트할 때 항상 츄리닝만 입고 나오는 자신의 남친에 비해, 자기 관리/자기 계발하는 더 멋지고 섹시한 다른 매력적인 남자와 비교가 되었다든가,

남자의 매력이나 신뢰감이 극악으로 낮아져 이별의 커트라인 선 근처까지 떨어졌다든가..

 

 

어떤 이유이든간에 여자의 스킨십 거부는 아주 큰 문제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당연히 매력을 올리는 쪽으로 솔루션 방향이 가야 맞습니다. 상황에 맞게 정확히 분석하시고, 잘못된 판단으로 이별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