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되돌리고 싶은 사람에게 - 재회의 3요소

 

재회하고 싶으신가요? 그럼 이 글을 반드시 정독하세요. 알아두기만 해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겁니다.

 

재회에 반드시 필요한 3가지 요소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연인과 헤어지고 나서 뭐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다 여기까지 오셨을 거에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이해합니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도, 반드시 끝까지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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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귀다가 왜 이별하게 되는걸까요?

 

 

 

 

원인은 사람마다 각자 다르겠지만, 큰 틀에서 봤을 때 '상대가 나에게 느끼는 메리트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표현이 너무 차갑지만..)

 

 

 

메리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

 

'말투가 상냥하고 코드가 잘 맞아서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

 

'외모가 너무 내 취향이다'

 

 

 

이별은 초반에 사귀고 싶게 만들었던 당신의 매력과 조건들이, 그 가치를 상실함으로써 일어납니다.

 

한마디로 총합 가치가 낮아져 '사귐'의 커트라인 밑으로 내려가게 되어 이별하는 것입니다.

(참고 칼럼-  https://lys41.tistory.com/4)

수준에 맞는 사람끼리 만난다 - 끼리끼리의 과학

 

메리트를 잃는 것에는 이성문제, 연락문제로 자주 짜증을 내고 다투면서 신뢰감을 잃었다거나, 20kg 이상 살이 쪄서 외적 가치를 상실했다거나,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예외- 상황적 문제인 경우(군대, 유학, 빚, 결혼 반대 등)

 

 

 

 

 

이별한 상대와 재회하고 싶을 경우에는, 반드시 아래 3가지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1) 시간 : 스트레스가 완화될 시간 필요

 

2) 매력 :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

 

3) 여지 : 상대에게 마음이 남아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해야 상대가 나에게 다가올 수 있음

 

 

 

하나씩 디테일하게 설명해볼게요.

 

 

 

시간- 상대는 이별이라는 결론을 내리기까지 아주 많은 생각들을 했을겁니다. 헤어지자는 결정을 단시간내에 아무 생각 없이 내리는 사람은 없어요. 상대에 대한 마음이 크거나, 사귄 기간이 길수록 더 오래 고민하게 되죠.

 

관계의 끝을 고하는 것이 마음 편한 일이 아니기도 하고,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죄책감부터 시작해 여러 복합적 감정이 뒤얽히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이 때 상대는 매우 지쳐있고, 당분간 당신과 연관된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져야 이 머리 아픈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헤어지고 난 후에는, 연락하지 않고 시간을 가지는 공백기를 두어야 합니다.

 

몇 번 연애를 해보신 분은 이별할 때 내가 잡으려고 할수록 상대가 멀어지고, 한참 시간이 지나서 나는 괜찮아졌을 때, 상대에게 '잘지내..?'라는 안부 연락을 받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겁니다.

 

뇌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억을 미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나쁜 일은 점차 잊어버리고 당신과의 좋았던 기억, 당신이 잘해준 기억들을 떠올리며 스탠스가 변한 것입니다.

 

 

 

 

 

 

*매력 - 당신은 지금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상대와 재회하고 싶죠? 마냥 힘들고 괴롭기만 하다면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상대방에 대한 이끌림이 크기 때문에, 재회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나의 매력, 이끌림이 없으면 내가 아무리 재회를 원해봐야 불가능합니다. 이별했어도 상대가 나에 대해 얼마나 매력을 느끼고 있는가에 따라 재회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그리고 이 이끌림은, 이별할 때 마지막에 대처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력이 높은 타입의 내담자라면 연애기간 동안 쌓아놓은 매력도가 있기 때문에, 몇 달동안 심하게 매달리지 않았다면 지침 문자 + 공백기로 회복 가능합니다.

 

저매력도 타입의 내담자여도 상황에 따라 마지막에 강한 지침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매력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예외- 한두달 이내의 단기 연애에 매력문제로 차인 경우

 

 

 

 

 

*여지 - 본인이 이별을 통보했기 때문에 상대방은 다시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그런 자신이 염치없다고 생각하거나, 내가 자신을 '이미 다 잊었을 지 모른다' '어차피 연락해봐야 까일거다'는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헤어지자고 할 땐 언제고..이기적이죠?^^;)

 

그래서 때에 따라 '네가 다가와도 난 너를 거절하지 않을거야'는 여지를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절대 주의해야 할 점은 '난 아직 너에게 마음이 있다'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착각해선 안됩니다.

여지를 잘못 남발하다가는 영영 재회를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어느 정도의 여지를 주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아래 2가지 경우에 해당하는데 섣불리 여지를 줄 경우에는 100% 망합니다.

 

1. 헤어지고 시간을 가지지 않은 경우

2. 매력이 없어서 차인 경우

 

 

 

 

다음편에서는 재회하는 방법론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https://lys41.tistory.com/3

이별 후 카톡 차단, 재회에 유리한 이유

https://lys41.tistory.com/40

당신은 몰랐던 것, 상대는 이미 이별준비중이었다